"대기업 임원을 지내고 퇴사한 아버지는 아침마다 양복을 입고 찜질방에 가셨습니다. '늘 새벽에 나가다가 갑자기 출근을 안 하면 경비 아저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하셨어요. 그때 이후 마음잡고 공부해 장학금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선 '예단으로 몇억을 해갔다'고 하지만 저는 단칸방에서 시작하더라도 부모님 도움 없이 출발하겠습니다." 명문대 경영학과 학생 김세리(가명·22)씨가 '1000명의 작은 결혼식 릴레이 약속'에 참여하며 보내온 글이다. 28일 현재 본지와 여성가족부가 펼치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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