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립극단 재창단이 마침내 성사됐다. 지난 1988년 창단 6년 만에 해체의 비극을 겪은 지 24년 만의 희소식이다. 광주 남구 빛고을문화재단 별관 5층에 둥지를 마련한 시립극단은 다음 달 7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선·후배 연극인들과 함께 광주시립극단 재창단에 앞장서온 박윤모(59·사진) 초대 예술감독을 만나 극단 활동방향을 들었다. 그는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극단을 꾸리면서, 배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연극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창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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