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의 나이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제가 30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나이프 왕세제는 이날 왕세제로 책봉된 이후 첫 성명을 통해 압둘라 현 국왕에 대한 신뢰와 사의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그는 "아랍 지역의 시위로 3명의 대통령이 하야한 어려운 시기에 압둘라 국왕의 지혜와 지도력으로 사우디 왕국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알라신의 은총으로 우리에게는 능력있는 왕과 믿을 수 있는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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