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물상] 자식 잃은 부모의 기부 Oct 31st 2011, 14:30  | 다산(茶山) 정약용은 두 살 갓 지난 딸을 천연두로 잃었다. 그는 "모습이 단정하고 예뻤는데 병이 들자 까맣게 숯처럼 됐다"며 눈물로 쓴 글을 남겼다. 시인 정지용은 아들을 잃곤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자식 잃은 부모는 오한을 동반한 발작과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을 겪다 가혹한 운명에 분노한다. 그 고통은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릴랜드 스탠퍼드는 열여섯 살 아들을 병으로 잃었다. 꿈에 나타난 아들이 "남을 위해 사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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