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사일언] 아버지의 마음 Oct 30th 2011, 14:50  |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모신 지 60여일이 지났다. 그리움이 큰 만큼 잊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한다. 일을 많이 하고, 가족들과 아버지 얘기를 당분간은 안 하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모습과 느낌은 주변 어디에나 있다. 아버지는 17년 전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3개월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지만 힘든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잘 견디셨다. 처음 진단받았을 때, 아버지는 아직 어렸던 아들 둘과 태어난 지 한 달 된 첫 손자를 생각하며 씩씩하게 치료를 견뎠고 기적처럼 완치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초 숨어 있던 암이 재발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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