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성수동 일대는 인쇄·출판·기계 등 영세한 공장들이 줄지어 늘어선 '무채색' 지대다. 한 주민은 "잠시만 창문을 열어둬도 책상 위에 검은 먼지가 잔뜩 앉는 동네"라고 했다.
건축가 민현식(66·기오헌 대표·사진)은 이런 곳에 자신의 대표작이 있다고 했다. 사무기기 제조업체 신도리코 서울공장이다. 민현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을 지내며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파주 평화누리, 파주출판도시 등을 설계했다. 최근 만난 그는 "신도리코는 '건축가로서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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