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여객기'라 불리는 보잉 787기의 잇따른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 문제가 이미 2010년부터 제기돼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이 기종은 이달에만 두 차례나 배터리 문제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지난 17일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010년 실시한 리튬-이온 배터리 실험 결과 이 배터리는 강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반면 매우 빠르게 가열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2011년에는 미국 세스나사(社)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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