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쿠바에서 다시 암 수술을 받았지만, "새로운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31일 밝혔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이 수술을 받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계속 민감한(delicate) 상태로, 합병증이 발생해 위험이 따르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의 육체적 정신적 강인함 덕분에, 이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베스의 암 투병 사실은 2011년 6월에 처음 공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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