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3) 전 총경은 전남의 한 경찰서 서장을 지낸 뒤 1999년 퇴직했다. A씨는 이후 한 영화제작사의 회장이 됐고, 이 제작사가 만드는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A씨는 2007년 강원경찰청, 2009년 서울경찰청이 전직 경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리기 위해 만든 수사지도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A 총경은 수사가 아닌 사기의 '달인'이었다. A씨는 2002년 말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인 여의사 B씨를 만났다. B씨는 A씨를 전 서울 방배경찰서장으로 소개받았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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