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축출된 로랑 그바그보(66) 전(前) 대통령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전범 재판을 받기 위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다. 그바그보는 ICC의 기소로 법정에 서는 첫 국가 원수급 인사가 됐다. 그바그보는 지난해 11월 코트디부아르의 대통령선거에서 패했지만 권좌에서 물러나기를 거부해 내전을 촉발시켰다. 이 내전에서 3000명 넘게 사망하고, 72명이 실종됐으며, 520여 명이 불법 체포된 것으로 추산돼 왔다. 지난 4월 국제 사회의 지원을 받은 경쟁자 알라산 와타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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