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부부. 행복한 연애, 결혼, 첫 아이 임신. 기쁨으로 시간이 충만한 임신 7개월째 어느 날. 뱃속엔 아이만 있는 게 아니라 종양도 같이 자라고 있는걸 알았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종양내과 이수현(40) 교수가 지난 4월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글은 이렇게 이어졌다. '태아의 폐가 성숙되길 기다려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그리고 엄마는 수술을 받았다. (중략) 남편을 면담했다. 아이 백일잔치를 예정된 백일에 딱 맞추지 말고, 당겨서 하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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