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난 지구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우주인인데 뭘 잘못해서 지구로 보내진 거지. 언젠가는 우주에서 나를 데리러올 거라고 믿었어요." 우주인 운운하는 마임이스트 유진규(60)의 표정은 진지했다. 15년 전 앓았던 뇌종양 얘기다. "머리가 아프면 그냥 아파야지, 왜 지지직거리면서 아프냐고요. 드디어 우주에서 교신이 오나 보다 했지. 이제 우주로 돌아가는가 보다 했지요." 이런 유진규를 바라보다 '진짜 외계인이 아닌가?' 의심했다. 동자승 머리에 '똥'그란 안경을 쓰고 검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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