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937석의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가득 찼다. 평일임에도 청중이 가득 모인 이유는 이날 특별한 공연이 열렸기 때문이다. 특별한 공연의 주인공은 가수 이승철씨와 18명의 김천소년교도소 수감자로 구성된 합창단. 합창단원은 강도, 강간, 살인 등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이다. 수감자는 원칙적으로 교도소 밖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합창단 지휘를 맡은 이승철씨의 요청을 받아들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배려로 수감자 신분으로 교도소 담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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