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월 보험료가 1만~3만원 수준인 저렴한 실손의료보험이 나온다. 실손의료보험이란 환자가 내는 치료비의 전액 또는 90%를 보험사가 부담하는 민간 의료보험 상품을 말한다. 보험료 갱신 주기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갱신할 때 한꺼번에 보험료가 많이 오르는 부담을 덜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이번 대책은 내년부터 모든 실손보험 상품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2522만명에 달하고, 매년 신규 가입자가 300만명에 달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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