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사업가를 납치해 105억원을 빼앗고 해외로 도주했던 김모(53)씨가 지난 28일 마카오에서 검거돼 30일 서울로 압송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발생한 말레이시아한인회 간부 실종 사건에도 김씨가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청 외사수사과에 따르면 김씨는 2008년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수백억원대의 재력가 A씨를 납치해 2개월간 감금하면서 필로폰을 강제로 투여해 판단력을 흐리게 한 뒤 A씨의 부동산을 담보로 80억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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