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SLS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치권 로비 이후 무마됐으며, 이상득 의원실 전 보좌관 박배수(46·구속기소)씨가 성공 사례금으로 3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TV조선이 30일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2009년 9월 창원지검이 SLS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이 회장은 로비창구인 사업가 문모씨를 통해 당시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박씨에게 수사를 무마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검찰은 같은 해 12월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고, 그 직후 박씨는 문씨를 통해 사례금 명목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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