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을 못 견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권모(14)군과 관련해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고 죄송하다"며 "권군 정말 미안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 총리는 '권군! 정말 미안하다'는 제목의 친필 메모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언장을 남긴 권군.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이별이 서러워 한없이 망설였을 그는 우리 곁을 떠나갔고 그를 지켜주지 못하고 허망하게 보내버린 우리는 죄인으로 남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어떤 이는 저에게 대구로 달려가라고 권한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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