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아나운서(35)가 KBS를 떠난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29일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아나운서실에 구두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트위터에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라는 건 참 묘하다. 아쉽고 허하면서도 벅차고 찡하다'는 글을 올려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2001년 KBS 27기 공채로 입사한 김경란 아나운서는 'KBS 뉴스 9'와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등을 진행했고, 현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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