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과 회사 자금 횡령ㆍ배임 등의 혐의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풀릴 것 같았던 '금호가(家)의 형제 갈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을 놓고 금호석화 측은 박삼구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검찰에 제보한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형제간 분쟁이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2009년 형인 박삼구 회장과 동생 박찬구 회장은 그룹 경영권을 놓고 대립한 이후 올해 4월 박찬구 회장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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