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관련 법안 등 141건을 처리했다. 여야가 한미FTA 비준안이 강행 처리된 지난달 22일 이후 국회 공전으로 법안 처리를 방치하다가 해를 넘기기 직전에서야 '몰아서' 법안을 처리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국회는 특히 이날 여야가 진통 끝에 마련한 '한미FTA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지만,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오는 30일 본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해 빈축을 샀다.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는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