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러시아 방문을 허용할 뜻을 비쳤다. 티베트를 자국의 핵심이익으로 간주하고 있는 중국은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달라이 라마 초청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바 있어, 밀월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러 관계가 시험대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1일 러시아 서부 트베리주 셀리게르호 인근에서 열린 한 친정부 청년인사 캠프에서 칼미크 공화국 출신 참석자가 "달라이 라마를 초청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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